배우 권오중이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감독 박용집 / 제작 싸이더스FNH, 로드픽쳐스)에 출연, 여주인공인 한예슬의 마음을 사로잡는 재벌 3세로 변신한다.

‘여자, 남자를 쇼핑하다!’라는 컨셉의 <용의주도 미스신>은 자기 자신을 용의주도하다고 생각하는 여자가 다양한 스타일의 남자들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해프닝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

권오중은 극중 재벌 3세 이준서 역으로, 돈만 있으면 좋아하는 여자의 마음도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인물.

권오중은 “<용의주도 미스신>의 대본을 받고서는 지루할 틈 없이 유쾌하게 읽었다. 그 만큼 기대가 큰 작품에 출연하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극중 재벌 3세 역으로, 여태까지 맡은 역중에 가장 부유한 역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아내와 가족에 대한 지극한 사랑, 이웃을 향한 다양한 선행 등으로 연예계 최고의 ‘훈남’으로 떠오른 권오중은 영화 <날아라 허동구>를 통해 따뜻하고 인간미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으며, 따뜻한 부정 지닌 도수 역을 맡은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의 촬영에 한창이다.

다양한 작품에서 특유의 능청스럽고 개성 넘치는 연기로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온 권오중의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용의주도 미스신>은 올 하반기 개봉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