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에서 월요일로 방송 시간대를 옮긴 MBC ‘지피지기’가 동시간 SBS의 ‘야심만만’을 제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TNS코리아 조사 12.7%를 차지했다.

본격적인 선거철이 다가오면서, MBC는 시간대를 조정하였다. 목요일 저녁 12시 이후 방송되던 ‘100분 토론’을 11시로 앞당겨 방송하고 박수홍과 이영자가 진행하는 ‘지피지기’가20일 부터 월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되기 시작한것.

지피지기‘가 방송시간을 이사한후, 처음 20일 방송에는 동시간 SBS의 ‘야심만만’을 제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TNS코리아 조사 12.7%를 차지했다.

이로써 KBS '미녀들의 수다‘(남희석진행), SBS '야심만만’(강호동,강수정진행), MBC '지피지기(박수홍, 강수정 진행)하게되며 월요일저녁 11시대 치열한 시청률경쟁이 벌어지고 있는것.

일단 첫 주는 지피지기의 완승. 이어서 KBS ‘미녀들의 수다’기 10.8%, SBS ‘야심만만’이 8.1%로 뒤를 이었다.

한편, 20일 방송된 '지피지기'의 '섭외 원정대'코너에서는 고은찬(윤은혜)의 헤어스타일을 제현한 이영자가 <커피프린스 1호점>의 홍대 촬영 현장을 찾아가 주인공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완소한결' 공유, ‘어라라은찬’ 윤은혜와 꽃미남 3인방으로 불리는 ‘민폐민엽’ 이언, ‘자뻑하림’ 김동욱 그리고 ‘와플선기’ 김재욱을 만나며 이영자는 드라마의 명장면들을 하나하나 재연해보며 섭외 제의를 하기도 했다.

섭외 제의를 받은 배우들은 드라마가 종영한 뒤 스케줄을 조정해보고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다고 답했다.

상대 MC 박수홍은 그룹 신화의 전진의 단독 팬 미팅현장에 찾아가 유행하는 저질댄스를 선보여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같은날, 지난 7월 섭외원정대 편을 통해 출연을 약속했던 박경림이 스튜디오에 출연하여 자신의 결혼에 얽힌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월요일 저녁 11시 방송되던 MBC ‘개그야’는 26일부터 일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KBS ‘개그콘서트’, SBS ‘웃음을 찾는 사람들’과 같은 날 맞대결을 펼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