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집 ‘The Beginning, New Days’로 컴백한 신혜성이 일본 열도 공략에 나선다.

지난 8일 정규 2집 음반 ‘The Beginning, New Days’를 발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신혜성이 일본에서 1, 2집 정규 음반 발매와 4개 지역 단독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기 위해 21일 출국한다.

신혜성은 오는 22일 지난 2005년 발표한 첫 번째 솔로 음반 ‘오월지련(五·月·之·戀)’과 지난 8일 국내에서 발매된 정규 2집 음반을 함께 2CD로 발매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발매되는 이번 음반은 2005년 발표한 뒤 일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솔로 1집 ‘오월지련(五·月·之·戀)’과 타이틀 곡 ‘같은 생각’의 일본어 버전을 담았으며, 국내에서 발매된 2집 음반 수록곡 중 11곡과 신곡 2곡, 일본 팬들을 위해 타이틀 곡 ‘첫사람’(‘First love’)의 일본어 버전을 수록해 큰 관심을 모을 전망.

또한, 신혜성은 일본에서 음반 발매에 이어, 23일 오후 7시 일본 카나자와 관광회관을 시작으로 25일 오후 6시 동경 국제포럼 홀A, 27일 오후 7시 오사카 그랑큐브, 29일 오후 7시 나고야 국제 회의장 센추리홀까지 일본 4개 지역에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해 1만 5천여 일본 팬들을 열광케 할 예정이다.

신혜성의 일본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그룹 ‘S’로 함께 활동한 바 있는 동료가수 이지훈이 서울 콘서트에 이어 27일 오사카와 29일 나고야 콘서트의 게스트로 참여하며,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가수 선민이 오는 22일 세 번째 싱글앨범 ‘Starting Story’를 발표한 뒤, 4개 지역 모든 무대의 게스트로 참여해 무대를 더욱 빛내줄 계획이다.

신혜성은 “일본에서 음반 발매와 함께 4개 지역에서 처음으로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 콘서트에 이어 일본 콘서트 역시 모두 매진돼 굉장히 기쁘고 떨리기도 하지만 최선을 다해 일본에서도 멋진 공연 보여드리겠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일본 4개 지역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오는 30일 귀국해 2집 ‘The Beginning, New Days’의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