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포츠 신문 스포츠닛폰이 일본의 나카이 마사히로(36)와 코다 쿠미(26)가 교제중이라고 14일 보도했다.

나카이 마사히로는 일본의 국민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의 리더이고 코다 쿠미는 섹시여가수로 우리나라에도 팬카페가 있을정도로 인기가 높다.

스포츠닛폰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코다 쿠미가 스마프(SMAP)의 콘서트에 출연한 것을 계기로 올해 봄부터 교제 관계로 발전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올해 3월부터 가까운 동료와 함께 일본 도쿄 미나토구의 음식점을 찾았다고 한다. 인기 스타들이 모이는 자리이기 때문에 각자 음식점으로 들어가는 시간에 차이를 두는 등 주위를 의식했다고 한다.

그러나 음식점 안으로 들어간 후에는 노래방 기계로 노래를 부르는 등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며 가게 안에서 두 사람을 지켜본 목격자는 "즐겁게 웃는 나카이 마사히로를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보는 코다 쿠미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코다 쿠미가 큰 인기를 얻은 2005년 가을부터 음악 방송 등에서 함께 출연했다. 지난해 9월 스마프(SMAP)의 도쿄 돔 공연에 코다 쿠미가 깜짝 출연한 것이 연인사이로 발전한 결정적 계기로 전해진다.

두 톱스타의 열애설에 일본의 팬들은 물론 한국의 팬들까지 '초대박'이라며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2007년판 일본 유명인 랭킹에서 10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은 나카이 마사히로에 대한 우리나라 팬들의 관심이 뜨거워 포털 검색사이트에도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이들이 모두 올라 있는 상황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