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미들즈블러의 이동국이 쌍둥이 아빠가 됐다.

14일 오후 이동국의 아내 이수진씨는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호산병원에서 딸 쌍둥이를 출산했다.

이수진씨는 출산 예정일 보다 일찍 갑작스런 진통을 느껴 제왕절개 수술을 받았으며 두 딸을 출산했다. 산모와 쌍둥이 두딸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은 지난 2005년 12월에 미스코리아 출신 이수진씨와 결혼했다. 이동국 선수와 이수진씨는 7년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었으며 이후에도 아내 사랑이 각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국의 나내 이수진씨는 자신의 미니홈피에 지난달 이동국과 함께 찍은 만삭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이동국은 오는 16일 위건 2007~2008 프리미어리그 애슬레틱전에서 공격포인트 달성에 재도전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