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주말드라마 <행복한 여자>로 ‘완소남’으로 등극한 정겨운이 데뷔 후 첫 팬미팅을 가졌다.

5일 오후 2시 서울 종로의 돌로스 소극장에서 자신의 팬클럽 <씨밀레 정겨운>의 100여 명 팬들과 생일기념 및 첫 팬미팅의 자리를 마련한 것.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열창하며 등장한 정겨운은 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지진희, 하정우, 정경호, 강지섭이 팬미팅을 축하하는 동영상을 전해 “정겨운은 착하고 따뜻한 남자이자, 대성할 배우”라며 입을 모아 칭찬, 행사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팬미팅을 가진 정겨운은 “잊지 못할 최고의 날이었다. 여러분들의 큰 사랑에 몸둘바를 모르겠다. 정말 열심히 해서 많은 것을 보여드릴 수 있는 배우가 되겠다. 오늘 어느 누구보다 행복한 남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정겨운은 드라마 <행복한 여자>를 통해 극중 윤정희에 대한 따뜻한 배려와 자신의 딸 은지(박사랑)를 향한 깊은 부성애를 보여주며 ‘완소남’의 대열에 합류했다.

또한 장동건을 이은 국내 대표 남성브랜드 <파크랜드>의 새로운 전속모델로 발탁, CF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