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애설과 결별설로 여러차례 언론의 관심을 받았던 김남일과 김보민의 곧 결혼을 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서울닷컴은 1일 프로축구 선수 김남일(30.수원)과 KBS 아나운서 김보민(29)관계에 정통한 한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 1월 15일로 결혼 날짜를 잡았고 예식장도 서울 하얏트호텔로 잡았다"고 보도했다.

또 "김남일의 아버지 김재기씨가 이들을 대신해 2주일전에 호텔을 방문해 장소를 예약했다"고 전했다.

하얏트 호텔은 지난 6월 5일 김남일-김보민 커플이 비밀리에 약혼식을 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6월 약혼식 직후 있었던 인터뷰에서 결혼시기를 묻는 질문에 대하여 "전지훈련이 변수다. 시즌이 끝나면 결혼하게 될 것이다"라고 결혼시기에 대하여 언급한 적 있다.

한편 같은날 스타뉴스는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 김재기씨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하여 "김남일이 오는 11월이나 12월에 전지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전지훈련 전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 오는 12월께쯤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그러나 내년 1월 결혼설에 대해서는 나는 모르는 일이다"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같은 정황으로 봐서는 정확한 결혼식 날짜를 알수는 없지만 이 두사람의 결혼이 임박했음을 추정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