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성이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진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은 정우성이 지난 2월 이정재와 함께 설립한 ㈜FAB Inc가 론칭한 <D’URBAN>(다반)의 가을/겨울 시즌(F/W) 패션 화보 촬영현장을 담은 사진으로, 정우성 특유의 카리스마 넘치고 멋스러운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짙은 베이지색 트렌치코트를 세련되게 차려입고 먼 곳을 응시하고 있는 고혹적인 모습과 블랙 슈트에 블랙 셔츠를 매치한 클래식하면서 감각적인 모습을 통해 분위기 있는 가을 남자의 모습을 멋지게 연출,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지난 7월 중순 진행된 화보 촬영현장에서 정우성은 ‘기쁨과 환희, 분노와 슬픔’ 등 ‘라이프 스타일’을 그대로 옮긴 촬영 컨셉에 따라 각각의 주제에 맞는 포즈와 표정연기를 자유자재로 표현, 현장 스태프들은 ‘역시 대한민국 톱모델’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다반> 마케팅 관계자는 “<다반>은 지난 2월 토털 비즈니스 브랜드 매장을 오픈한 이래 클래식한 이미지와 더불어 고급스럽고 감각적인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대, 풍부한 감성의 비주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한층 도회적이고 시크하면서 편안한 남성미를 강조한 정우성, 이정재씨의 이번 새로운 F/W 패션 스타일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정우성의 색다른 매력을 담은 <다반>의 F/W 화보는 8월 중순부터 온라인 사이트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동시에 공개될 예정.

한편, 정우성은 현재 송강호, 이병헌과 함께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의 중국 촬영에 한창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