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희선의 예비신랑 박주영씨와 관련, '락산그룹'이 인기검색어 1위를 달리면서 그룹 규모가 얼마나 될까, 무엇을 하는 업체인가, 누가 경영하는가 등에 금긍증이 증폭되고 있다.

박주영씨가 이 '락산그룹'의 박성관회장 아들인 까닭에 네티즌들의 탐색전은 시간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조금씩 그 베일(?)이 벗겨져 가고 있는 모양새다.

락산그룹은 대체로 락산 하우징(주), 락산 엔터프라이즈(주) 등을 통칭한다. 둘다 중소기업으로 건실한 회사다. 각각 연간 매출 130억 정도 규모로 알려지고 있다.

락산 엔터프라이즈(서울 강동구 명일동 47-2 소재)는 지난 95년 1월 설립된 과학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토탈 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다.

현재 음반, 영화 수입 및 제작, 가수, 연기자, 모델 등의 매니지먼트를 하고 있다. 대표는 박도영.

그를 발명자로 하고 락산 엔터프라이즈(주)를 출원인으로 하여 '비대칭형 암호화 방식을 이용한 정품 음반 인증 방법' (특허등록번호 10-0434598-0000) 에 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기도 하다.

또 락산 하우징은 2003년 1월 설립된 회사로서 이 역시 대표가 박도영으로 돼있다.

주된 사업은 아파트 및 상가 분양 등으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2005년도 감사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총주식분포는 박도영 20%, 락산 엔터프라이즈 80%를 갖고 있다.

박주영씨는 박도영 락산 엔터프라이즈 대표와 형제간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