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일요 버라이어티 쇼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대표코너 '몰래카메라'는 22일 방송에서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멤버 선데이 속이기에 나섰다.

데뷔 3년 만에 가요프로 1위 등극한 무대를 압도하는 열정디바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그 중에서도 가장 귀얇고 겁많은 멤버 '선데이'가 '몰래카메라'의 주인공!

멤버 다나, 린아, 스테파니와 함께할 선데이 속이기 도우미로 '쉐키루 붐'이 나섰다.

선데이의 몰래카메라는 등골오싹한 납량특집으로 준비됐다.

지난 12일 붐의 가짜 프로그램에 섭외 돼 청평의 한 펜션을 찾은 천상지희.

공포토크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밤 12시를 향해 달리고 13일의 금요일, 그 저주가 꿈틀대기 시작한다.

그러나 '몰래카메라' 이경규는 '선데이'를 속이려다 오히려 혼쭐이 났다.

선데이는 천상지희 다른 멤버인 스테파니와 린아, 다나와 함께 몰래카메라를 위해 꾸며진 가짜 케이블 리얼리티쇼에 출연한다.

이날 녹화 장소인 팬션 창밖에 정체 불명의 남자가 나타나고 정전이되며 무시무시한 산장주인의 등장과 우비를 입은 난폭자의 침입, 밖으로 나간 멤버들은 이상한 사람을 보았다며 겁에 질려 울고 붐 또한 난폭자의 습격을 받은 듯 찢어진 옷에 피투성이로 들어오자 선데이는 눈물을 흘리며 안절부절 못했다.

무서워 꼼짝 못하던 선데이는 귀신 복장을 한 이경규가 팬션에 침입해 붐과 사투를 벌이자, 갑자기 이경규에게 달려들었다.결국 선데이의 저항에 이경규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말았다.

선데이는 "몰래카메라인지 몰랐고 케이블 방송국에서 납량 특집을 하는 줄만 알았다"며 이렇듯 귀신(?)의 습격에 화들짝 놀란 선데이의 예기치 못한 공격성을 보여줘 재미를 더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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