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지루한 장마에 후덥지근한 여름.

더위를 한방에 씻겨줄 공포영화가 줄줄이 관객들을 찾고 있는 가운데 '자유로 살인사건'등을 다룬 케이블 채널이 화제로 떠올랐다.

19일 저녁 tvN의 연예뉴스 '약간 위험한 취재'는 최근 각종 연예 프로그램에서 연예인들의 입을 통해 회자되어 온 자유로 귀신에 대해 취재 보도했다.

' tvN 위험한 취재' 프로그램에서 퇴마사인 김세환 법사는 '자유로 귀신'과 대화를 했다.

김세환 법사는 "자유로 귀신은 자유로 부근에서 목 졸라 살해당한 20대 초반 여성으로 부패해서 얼굴이 뭉개졌다"며 "그 여자를 살해한 사람은 40대 초반 남자로 2005년 정도에 잡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김세환 법사의 대화 내용은 시청자들의 등골을 삽시간에 오싹하게 만들었다.

SBS '작렬 정신통일'도 더위를 날리기 위한 납량특집으로 꾸며진다.

당신이 목격한 그 모든 것에 답이 있다. 말할 수도 눈뜰 수도 없는 그대로 얼려버릴 온몸을 사로잡는 공포 속에서도 끝없이 관찰하여야만 하는 게임이 진행된다.

귀신으로 변신한 스타들이 대 열연을 펼치기도 한다.

유령선의 선장 잭 스페로우로의 브라이언. 처키의 신정환과 강시로 변신한 이계인. 그리고 저승사자가 되어 온 최기환 아나운서의 깜짝 등장.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이들의 활약상을 기대한다.

'유령선의 괴수'에 도전한 “이계인 VS 현영”. 이계인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자. 현영에 대한 이계인의 불멸의 사랑. 하지만 들통난 그의 본능적인 움직임. 막상 귀신이 나타나니, 현영을 뒤로한 채 혼자 도망간다.

출연자들을 악어와 맞딱뜨리고 이들은 악어의 화를 잠재워야만 탈출할 수 있는 오싹한 설정이 기다리고 있다.

공포상황에 놓여진 연예인들의 공포탈출 노력을 볼수 있는 '작렬 정신통일은 ' 21일 토요일 6시 40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