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개와 늑대의 시간'(극본 한지훈 류용재, 연출 김진민)이 7월 18일(수) 첫 방송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슬프지만 아름다운 세 남녀의 운명적인 로맨스를 그린 한국형 느와르 드라마.

이준기는 아픔을 지닌 국가정보원 요원 이수현 역을 맡아 힘든 액션 장면도 직접 소화하는 등 이번 역할에 온 힘을 다해 매진하는 중이다. 정경호는 수현과 형제처럼 자란 국가정보원 요원 강민기 역을 맡았고, 한층 성숙한 이미지로 돌아온 남상미는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아트디렉터 서지우를 연기한다. 이밖에도 최재성, 정성모, 김갑수, 이기영, 성지루, 이미영, 정경순, 이태성, 박효준, 정호빈, 차수연, 신성균, 박혜원, 최지호 등이 출연한다.

'개와 늑대의 시간'은 화성 세트와 서울, 인천 등에서 촬영 진행 중이며 특히 지난 5월 말부터 약 한 달간 진행한 태국 로케이션 분량은 웅장한 스케일과 화려한 액션 등 볼거리가 가득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거침없이 날려줄 예정이다. 방송을 앞둔 드라마 홈페이지에는 첫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의견이 가득하고, 티저예고는 2만 건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첫 회는 이후 사건의 중요한 열쇠가 되는 자동차 추격 신으로 시작해 수현과 지우의 어린 시절 애틋한 첫 만남과 이별이 태국의 풍광과 함께 아름답게 그려질 예정이다. 첫 방송은 아시안컵 축구대회 중계방송으로 인해 7월 18일(수) 밤 10시 1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