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의 여왕' 전도연의 미니홈피에 공개된 몇장의 사진이 16일 화제가 되고 있다.

공개를 꺼려오던 남편 강시규씨의 익살스런 사진도 웃음을 주고 있다.

칸 영화제 현장에서 월드스타 장만옥과 어깨를 나란히 겨누던 전도연의 일상복은 의외로(?) 너무 귀엽다.

땡땡이 티에 핑크색 핫팬츠.

이처럼 소탈하고 편안해 보이는 사진 몇장에 팬들은 더욱 그녀에게 친밀감을 보이며 즐거워 하고 있다.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쌩얼 공개도 마다하지 않는 '칸의 여왕'

대문사진에는 청순한 침대위 모습이 공개되어 있는데 누군가를 향해 입맞춤을 하려는듯 귀엽게 입술을 오므리고 있다.

맡는 영화에서마다 신들린듯 배역에 몰입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그녀에게 전하는 팬들의 메세지는 그녀가 '칸의 여왕'이어서가 아니라 타인의 일상을 스폰지처럼 흡수해 극중 모습과 일치돼 보여주는 연기자로써의 모습을 사랑한다고 말하는 듯하다.

얼마전 사진첩을 비공개로 했다가 다시 공개로 바꾸자 '사랑스럽다' '너무 예뻐요' '영화본 이후 팬이 되었다'며 반가워하고 있다.

스타의 소소한 일상을 들여다볼수 있는 미니홈피는 팬과 스타와의 교감을 형성하는 장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