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은 죽기 살기로 존재를 알릴 수 밖에 없는 것 아니겠어요. 어떤 식으로든 나를 강력하게 각인시키고 싶어요"

신인가수 ‘주니아’(22·본명 김혜진)가 3일 뮤직비디오 일부와 화보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하면서 "너무 보여주기에만 공을 들이는 것 아니냐"는 시선에 대해 한 말이다.

이날 주니아 홈페이지(http://www.junia.co.kr/)에 공개된 타이틀곡 '시간없어'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보면 노출 수위가 상당하다. 일부에선 "너무 선정적인 노출 아니냐"는 평가를 보이고 있다.

여성댄서들의 치맛속이 살짝 드러난 것은 그렇다치고 애무를 연상시키 듯 허벅지 등 신체부위를 쓰다듬고, 치맛속으로 손이 들어가는 장면은 자극적이다.

그중에서도 주니아가 엉덩이를 완전히 드러낸 이른바 ‘비키니진’노출패션으로 남성댄서와 선 정적인 춤을 추는 모습은 노출 수위가 꽤나 높았다.

비키니진은 몸에 딱 달라붙는 청바지에서 주요부위만을 간신히 가릴 정도만 남겨놓고 자유롭게 잘라낸 것. 청바지를 입고 있지만 마치 비키니처럼 보인다고 해서 비키니진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한다.

지금까지 이효리, 서인영 등 기존의 섹시가수가 선보인 의상, 퍼포먼스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보여 벌써부터 눈길을 잡고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일 것 같다.

현재 모대학 모델학과 2학년을 휴학중인 주니아의 파격적인 '비키니진'은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논란이 예상되는 의상과 관련해 주니아는 패션의 한 부분으로 봐주길 바라고 있다.

"엄정화의 팬티패션이나 서인영의 치골패션을 눈여겨 봐왔었요. 저 역시 완전히 벗지 않고도 섹시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어요. 제 의상을 보고 그냥 '톡톡 튀는 패션이구나'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스포츠 서울닷컴)

파격 노출로 데뷔 전부터 관심을 받고있는 주니아는 올여름 가요계에 본격 뛰어들기 위해 많은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우선 오는 12일 서울 군자동에 위치한 'PCM스튜디오'에서 디지털 싱글앨범 출시를 기념해 비키니진 패션을 공개하는 포토타임을 가질 예정이다.

주니아의 소속사인 JY엔터테인먼트는 '비키니진'의 노출 수위가 높은만큼 이번 뮤비를 성인용과 비성인용으로 따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니아측은 이같은 선정성을 비장의 무기라고까지 표현하면서 아예 노출 논란을 마케팅 전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것 같아 보인다.

앞서 성인여성듀오 폭시도 뮤직비디오와 패션의 선정성 논란을 빚다가 결국 뮤디비디오가 공중파 방송사에서 방송불가 판정을 받은 적이 있다.

폭시의 뮤직비디오에는 용문신과 기모노, 파격 노출의상에 남녀의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그룹 쥬얼리에서 솔로로 독립한 가수 서인영이 1집 앨범을 통해 골반이 그대로 드러나는 치골패션으로 등장했고 지난해 엄정화는 그물무늬 스타킹에 팬티같은 짧은 팬츠만 입은 의상으로 방송에 출연해 물의를 빚기도 했다.

주니아의 '비키니진'노출은 어떨지? [사진제공=JY엔터테인먼트]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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