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 출연중인 유상무와 김지민의 관계(?)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두 사람이 연인 관계인 것으로 일간스포츠가 25일자로 보도하면서 개그계 전체의 연인계보까지 들먹 거리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날 일간스포츠는 "작년 연말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만 해도, 이들은 좋은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지만 올초부터는 동료들에게도 연인 사이임을 인정하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개그콘서트'에서 '연인'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또한 신문은 "80∼90년대의 경우, 개그계 선후배간의 기강이 엄격해 핑크라인 조성은 거의 있을 수 없는 일이었으나, 최근엔 한층 자유스러워진 분위기 덕분에 커플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개그우먼들의 미모가 업그레이드되면서 동료간에 정을 붙이는 기회가 더 많을 것으로 분석하기도 했다.

현재 개그계에 알려진 커플만으로도 KBS 2TV '개그콘서트'의 정경미-윤형빈 커플, SBS TV '웃음을 찾는 사람들'의 김재우- 백보람 커플이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최양락-팽현숙, 이봉원-박미선, 박준형-김지혜 부부에 이어 유상무-김지민 커플의 사랑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에 대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날 네티즌들은 유상무- 김지민이 연인관계라는 보도에 유상무와 같은 학교 출신인 '김경아'에 대한 근황도 궁금해 하며 인터넷 검색을 통해 다양한 소식을 접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