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의 '댄서킴' 김기수가 대학로 소극장에서 공연중인 연극 '쉬어 매드니스_시즌2'의 연장계약을 하면서 그의 연기활동에 본격적인 열을 올리고 있다.

김기수는 2월 6일부터 공연된 '쉬어 매드니스_시즌2'에서 주인공으로 전격 캐스팅되며 끼와 열정이 넘치는 개성 만점의 무대를 연일 선사, 연극배우로의 성공적인 변신에 호평을 받고 있는 김기수가 관객들의 뜨거운 성화 속에 추가 공연을 하게 되었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 관계자는 "김기수씨는 첫 연극 무대임에도 불구하고 연극 배우로서 최고의 기량을 선보여 주고 있다.

특히 김기수씨만의 끼와 재능, 열정과 더불어 특유의 코믹한 표정과 동작, 재치있는 애드립이 잘 어우러져 개성 넘치는 화려한 무대를 선사,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며 "당초 5월까지 출연하기로 했으나 관객들뿐 아니라 공연 관계자들의 폭발적인 호응과 요청에 힘입어 연장 계약을 맺게 되었다." 고 전했다.

김기수는 "바쁜 일정에 많이 피곤하고 힘들지만 마음은 너무 즐겁고 신난다." 며 "이번 작품을 통해 얻은 연극 배우라는 이름이 부끄럽지 않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화끈하고 열정적인 무대를 앞으로도 계속 기대해달라." 고 전했다.

연극 '쉬어 매드니스'는 미용실 위층에서 벌어진 살인사건을 둘러싸고 출연배우와 관객이 함께 사건을 해결하는 코믹 추리극이다.

김기수는 극중 정열적이고 섬세하지만 정신세계가 독특한 미용실 원장 토니 역을 맡아 폭발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연일 매진에 가까운 기록을 낳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관객뿐 아니라 공연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며 공연 문의 및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김기수는 최근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SBS 드라마 '불량커플'에서 신은경의 16번째 남자로 특별 출연하여 신은경과 함께 살사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개그맨뿐 아니라 패션 모델로, 드라마.영화.연극을 오가는 배우로 늘 다양하고 색다른 모습을 선보이며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기수가 추가 공연하는 연극 '쉬어 매드니스…시즌2'는 대학로 예술마당 2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