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6일 "윤송이 SK텔레콤 상무(33)와 김택진 엔씨소프트 사장(40)의 결혼 보도는 사실무근이다"라고 공식 해명했다.

일부 언론에서 윤송이 상무와 김 사장이 오는 25일 제주도의 S호텔에서 결혼한다고 16일 보도했다.

이에 SK텔레콤 측은 해명 자료를 통하여 "윤 상무와 김 사장과 결혼에 대해 논의한 적이 없으며 기사에 언급된 결혼식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윤송이 상무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거쳐 MIT에서 박사 학위를 수여받았으며 컨설팅업체인 매킨지를 거쳐 지난 2004년 3월부터 SKT서 일하고 있다.

김택진 사장은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 출신으로 게임 '리니지'로 유명한 국내 최대의 게임업체 엔씨소프트의 창업자이다.

한편 이들의 결혼설이 터지면서 윤송이 상무의 동생 윤하얀씨도 덩달아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윤하얀씨는 윤송이 상무의 친동생으로 서울대 자연대 분자생물학과를 수석 졸업한 뒤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과정을 마쳤다.

윤하얀씨는 미국 하버드대에서 박사과정을 밟을 당시 '페로몬'의 일부 기능을 밝힌 연구결과를 미국의 저명 과학저널인 '셀(Cell)'지에 게재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