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TV쇼에 출연한 6살 소녀의 아름다운 목소리에 빠져버린 전 세계 네티즌들은 14일 또 다른 '천상의 목소리'의 주인공에 관심이 쏠렸다.

영국 ITV1의 ‘브리턴스 갓 탤런트’에 출연해 코니 탤벗은 주디갈런트가 `오즈의 마법사`에서 불렀던 전설적인 팝의 명곡인 ‘섬 웨어 오버 더 레인보우’(Somewhere Over the Rainbow)’
를 불러 세계를 놀라게 했다. 관련 동영상 보기

이에 제2의 샬롯 처치를 찾아낸 흥분 속에 네티즌들의 관심은 6살 꼬마 코니 텔벗과 함께 샬롯 처치를 궁금해 한다.

샬롯 처치는 1986년 2월 21일 웨일즈의 카디프에서 출생해 세 살 때 이미 해변에서 열린 휴일 캠프에서 그녀의 사촌과 함께 "Ghostbusters"를 불렀다.

그녀가 본격적으로 TV에 얼굴을 내민 것은 여덟살 때 코니 탤벗처럼 한 탤런트 쇼에서였다.

샬롯은 프로듀서에게 전화를 걸었고 전화로 노래를 들은 방송국측의 요청에 의해 샬롯은 이 프로에 출연해 '천사의 목소리'라는 찬사와 함께 청중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몇 달 후 다른 프로그램에 출연해 노래를 부르는 샤롯 처치를 본 소니 뮤직 UK의 책임자의 눈에 띄어 즉석에서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유명 인사가 된 샬롯 처치는 데뷔 앨범 VOICE OF AN ANGEL은 영국의 클래식 차트 1위를 정복했고 팝 차트에서도 10위권에 오르며 크로스오버 히트를 기록했다.

한편, 네티즌들은 2002년 14살의 나이에 데뷔하며 코니 탤벗처럼 같은 곡으로 세계적인 스타가 된 바 있는 '애슬린 데비슨'도 기억하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