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유건이 SBS 주말드라마 '불량커플'의 4회부터 모습을 드러낸다.

유건이 '불량커플'에서 맡은 역할은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정의파 준수.

당초 이 역할에는 탤런트 서지석이 캐스팅 됐었으나 군입대 문제로 도중하차하는 바람에 유건이 대신 맡게 됐다.

유건은 한영(최정윤 분)과 가짜 계약연애를 시작하여 티격태격하다가 극 중반부부터는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된다.

유건에게 '불량커플'은 지난해 1월 KBS 2TV 미니시리즈 '안녕하세요, 하느님' 이후 1년 5개월만의 드라마 컴백작품이다.

그동안 유건은 영화 '다세포 소녀' '언니가 간다' '무림여대생' '권순분 여사 납치사건'까지 4편에 출연했다.

'불량커플' 이명우PD는 "서지석의 중도하차로 큰 고민을 하고 있었던 차였는데 오래전부터 친분이 있던 유건에게 부탁하자 유건이 흔쾌히 수락했다"며 유건에게 고마운 마음을 밝혔다.

유건은 이번 준수의 캐릭터에 맞춰 짧은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