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의 소년이 권총으로 몸길이 3.1m, 무게 476kg에 이르는 '괴물'을 잡았다면 믿어질까?

하지만 이같은 사실은 현실 이다. 알라바마 애니스톤에서 11살의 재미슨 스톤이라는 소년이 지난 5월 3일 권총으로 3시간동안 추격전 끝에 이 초대형 '괴물'을 잡았다.

전세계가 경악할 만한 이 소식은 지난 26일 뒤늦게 알려지면 인터넷 등을 통해 널리 퍼지며 세상이 깜짝 놀라고 있다.

이 소년이 잡은 '괴물'은 초대형 멧돼지로 야생돼지에 대한 진위논란이 일자 급기야 증거 사진을 웹사이트에 올렸으며 향후 더욱 자세한 경위와 관련 증거 사진을 올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4년에는 애틀란타에서 엄청난 크기의 돼지가 잡혀 돼지(hog)와 고질라(Godzilla)의 합성어인 '호그질라'라는 별칭을 얻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