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화 '황진이'의 제작사인 씨네 2000이 송혜교가 보그코리아 표지모델로나선 사진을 공개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인 최초 보그 코리아 표지모델이 된 송혜교의 뒷태노출이 눈부신 고혹미를 발산하는 사진이었다.

6월 6일 개봉예정인 영화 '황진이'는 톱스타 송혜교가 처음으로 속살을 노출하는 장면도 포함이 되어 있어 개봉전부터 화제가 되었던 바 있다.

팬들은 어느정도까지 노출 수위가 보여질 것인지 기대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보그 코리아 표지모델로 나선 송혜교도 황진이의 자태를 그대로 살리려는 듯 머리에 풍성한 가채를 이고 유려한 곡선미를 뽐내고 있다.

이번 '황진이'로 인해 송혜교는 그동안 쌓아온 귀엽고 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완전 탈피하여 성숙한 여인의 섹시한 매력까지 고루 갖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보그 코리아 표지모델 촬영은 한국인 최초로 이뤄진 것이라 더욱 뜻깊다.

이번 표지 촬영을 위한 의상으로 영화 ‘황진이’의 의상을 담당한 디자이너 정구호가 직접 한복을 디자인했으며 세계 3대 패션 사진작가 중 한명인 이탈리아 출신의 파올로 로베르시가 촬영을 맡았다. 또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세계적인 헤어 스타일리스트 줄리앙 디스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테판 마레가 맡는 등 세계 패션 트렌드를 리드하고 있는 대가들이 모여 촬영을 진행했다고 전해진다..

송혜교가 표지모델이 된 보그 코리아 6월호는 18일 발간된다.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황진이'는 6월 개봉과 더불어 표지모델로 나선 보그 코리아가 발간됨으로써 세간의 관심을 더 끌어모으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원 주연의 드라마로 '황진이'와 서로 비교해 보는 재미도 쏠쏠할 듯.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