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마녀유희'가 쓸쓸하게 종영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리서치는 10일 '마녀유희'가 전국 기준 12,9%로 종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반해 동 시간대에 방송된 MBC '고맙습니다'는 전국 기준 20.5%로 자체 최고 시청률과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한가인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방영 초반 화제를 모았던 '마녀유희'는 일에는 완벽하지만 사랑에는 서투른 커리어우먼의 진정한 사랑찾기 과정을 그린 코믹 멜로물이다.

'마녀유희'는 방영 초반 동 시간대 1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출발했었지만 잔잔한 감동과 코끝찡한 웃음을 선사한 '고맙습니다'에 밀려 큰 시청률 격차를 보이며 종영했다.

한편 KBS 2TV 수목극 '마왕'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