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안재모가 7일 방송된 SBS '야심만만'에 출연하여 사랑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안재모는 진심으로 사랑했던 여자가 있었고 그 여자와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정도였다고 한다.

여자친구의 집안에서도 서로의 만남을 인정했다고 한다.

그러나 한 여배우가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안재모에게 보내왔다.

여자친구와 만날때면 여배우가 문자를 보내왔고 그 문자 메세지도 꼭 예전에 만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었던 것처럼 문자를 보내곤 했다.

누가 봐도 오해를 살 만한 문자 메세지에 안재모는 그 여배우에게 그런 문자 보내지 말라고 경고를 했다.

그러자 그 여배우는 안재모의 촬영 현장에 찾아오기까지 했고 신문 1면에 그 여배우와 스캔들이 나기까지 했다.

스캔들 기사가 실린 신문을 여자친구의 아버지가 보게 되었고 그 와중에 여자친구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는 일도 있었다.

안재모는 여자친구가 마음을 추스를 수 있도록 보름간 시간을 줬다.

하지만 한달이 지나도 여자친구에게서 연락이 오지 않았다.

안재모가 여자친구에게 전화를 해보았더니 전화는 정지돼 있었고 집도 이사를 간 상태.

여자친구의 아버지 역시도 안재모의 전화를 받지 않았다고 한다.

그 이후 안재모는 근 2년간 매일 술을 마셨다고 한다.

그 후로 3년이 지난 어느 날 친구로 부터 여자친구의 소식을 들었다고 한다.

안재모는 친구를 통해 그 여자친구에게 소식을 전했더니 "재모가 나를 왜 찾는데?"라는 말만 돌아왔다고 한다.

이날 방송직후 누리꾼들은 안재모 스캔들의 주인공인 그 여배우가 누구인가에 관심을 쏟고 있어 각종 포털 사이트의 검색어 상위권에 랭크되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