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회마다 감동과 웃음을 선사하고 있는 드라마 ‘고맙습니다’가 종영 한주를 남겨두고 서신애와 강부자의 눈물의 목욕신으로 또 한번 시청자들을 울렸다.

3일 방영된 MBC 수목드라마 '고맙습니다' 14회에서 럭셔리강 (강부자)과 봄이(서신애)의 목욕신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갑작스런 사고로 엄마(공효진)가 육지 큰병원으로 수술을 떠난사이 석현(신성록)은 어쩔수없이 럭셔리 강(강부자-석현의 어머니역)의 집에 봄이와 할아버지를 맡긴다.

처음에는 흥분하며 '당장 이집에서 나가라'던 럭셔리강에게 석현이 '어머니 손녀에요'라는 말로 어머니를 설득시킨후 다시 영신의 병원으로 향한다.

극중 강국자는 자신의 손녀인 봄이를 부정하고 쌀쌀맞게 대하면서도 자기도 모르게 걱정하고 지켜주려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이어 아이가 깨어나 더러운 모습인 아이와 목욕을 하자고 설득하자, 봄이는(서신애) 자신의 병(에이즈)이 할머니에게 옮으면 안된다며 거부하는 모습을 보여 럭셔리강의 코끝을 찡하게 만들었다.

아이를 겨우 설득시켜 거품을 풀고 장미꽃까지 뿌린 욕조에서 함께 함께 목욕하면서 봄이가 천진하게 "사람들이 저랑 할머니랑 닮았다고 하는 거 사실은 기분 안나빠요.

할머니는 착하게 생겼잖아요. 저는 예쁜 것보다는 착하게 생겼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하자 "나같은 사람이 뭐가 착해.."라며 감정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전 재산을 들여서라도 에이즈를 고쳐 주겠다..이대로 쉽게 절대 못보내"라며 아이와 안고 엉엉울었다.

'고맙습니다'시청자 게시판에는 "도대체 얼마나 더 울릴꺼냐" "감동이 전해오는 오랜만의 따뜻한 드라마" "오늘의 명장면" "봄이를 제발 죽이지말라"라는 시청자평들이 쏟아지고있다.

한주 남은 방영분에 대해서도 '영신-기서'의 애정전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