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 김혜수가 이탈리아 영화제에 초청된후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받아 화제이다.

김혜수는 아시아 영화를 유럽에 소개하는 이탈리아 우디네 극동영화제에(Udine far east film) '디바' 자격으로 '타짜'의 최동훈 감독과 함께 공식 초청받았다.

27일 '타짜'(2006 김혜수.조승우 주연)가 누오보 죠반니 극장에서 상영되었다. 영화를 본 관객들은 무대인사를 하는 김혜수를 향해서 "아름답다(Bellissima)" "최고의 아름다운 여인(Una donna Bellissima)"이라고 극찬했다.

영화제의 위원장인 사브리나 바라체티는 이날 상영회에 김혜수와 함께 무대에 올라 "한국에서 온 최고의 여배우의 방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라며 "김혜수는 아시아의 모니카 벨루치"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상영회의 1500여 객석은 모두 매진됐으며, 폐막작으로 선정된 '바람피기 좋은 날' 역시 기립박수를 받는 등 좋은 반응을 얻어냈다.

상영회뒤 김혜수에 대한 뜨거워진 현지의 관심으로 다음날 30여 개의 해외 언론 매체와의 인터뷰를 소화하기도했다.

3일간의 일정을 소화하고 29일 귀국한 김혜수는 현재 영화 '모던보이'(KnJ엔터테인먼트, 정지우 감독)의 촬영을 준비 중에 있다.

김혜수가 비교된 모니카 벨루치는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와 한아이의 엄마임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아름다움으로 호평이 나있는 이탈리아출신의 세계적인 여배우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