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배우, 라디오 DJ, 전 환경부 장관에서 사회봉사활동가,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아름다운 가게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끊임없이 변신해오던 손숙씨가 이번엔 결혼정보회사 사업에 뛰어든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웨디안의 홈페이지에는( http://www.wedian.co.kr/) '전 환경부장관 손숙의 웨디안'이라는 홈페이지 제목과 손숙씨의 사진이 기재된것으로 추정해 손숙씨가 이 사업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언론에 이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울산시 동구 전하동 현대예술관(관장 권태순)에서 연극 '어머니'를 공연차 내려와 있던 손씨는 이날 오전 짬을 내 아름다운 가게 동구점에서 일일판매원 봉사자로 시민들과 만났다.

손씨는 매장에서 팬 사인회와 함께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를 돕는 등 바쁜 시간을 보냈다.

아름다운 가게는 쓰지 않는 헌 물건이나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도 필요가 없게 된 물건을 내놔 다른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매장으로, 전국에 79호점이 개설되어 있고 울산에는 동구점과 신정점이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