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개그맨 오지헌이 신인가수 태사비애(본명 박희경)와의 열애설을 부인하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 측근에 따르면 오지헌의 친구와 태사비애는 지난해 MEJ(연예인 크리스찬 공동체)에서 처음 만났고 이후 만남을 이어오며 사랑을 키워왔다. MEJ에서 함께 활동하는 오지헌은 두 사람과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며 두 사람의 교제에 큰 도움을 줬다는 후문이다.

오지헌 측근의 말에 따르면 “현재 태사비애의 실제 남자친구는 오지헌의 친구이며 그 친구가 기분이 언짢아 오지헌 역시 중간에서 어려운 처지에 빠졌다”며 “오지헌과 태사비애는 절대 사귀는 사이가 아니니 팬들의 오해가 없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지헌은 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꽃보다 남자’ ‘패션7080’을 통해 큰 인기를 누렸다. 태사비애는 2006년 SBS 드라마 ‘마이걸’의 주제곡 ‘상어를 사랑한 인어’를 부른 바 있다.



둘이 만나게 된 계기라고 전해진 MEJ(연예인 크리스찬 공동체)는 2월중순 가수 자두가 개그맨 엄승백과 열애에 빠져있음을 밝히면서 만난 곳이라고 보도되었던 바 있다.

MEJ(연예인 크리스찬 공동체)는 mission of entertainer in jesus의 약자로 '예수안에서의 연예인의 사명'을 주제로 연예인들중에 기독교신자들만의 모임단체(http://mej.or.kr/) 이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