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절정의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의 완소남 정일우가 촬영중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했다.

지난 9일 새벽 서울 여의도 MBC 본사 세트에서 '거침없이 하이킥' 녹화 도중 옥탑방에서 봉을 잡고 내려오는 연기를 하던 정일우가 바닥에 있던 의자를 잘못 디디면서 이같은 사고를 당한 것이다.

사고 직후 정일우는 제대로 걷지 못할 만큼 통증을 호소했으나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뒤 빠른 회복세를 보여 제작진을 안도하게 했다.

정일우의 측근은 "정일우가 부상 당시만 해도 걷지 못할 정도였지만 지금은 크게 호전됐다. 활동에 큰 무리는 없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정일우 미니홈피'에는 네티즌들의 걱정어린 격려의 글이 이어지기도 했다.

정일우는 극중 오토바이를 타고 싸움 실력도 뛰어난 이윤호 역을 맡고 있다.

[ 한경닷컴 뉴스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