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미디어의 종합오락채널인 tvN이 9일 오후 7시 개국한다.

tvN은 케이블과 위성을 통해 방영되는 채널로 영화와 외화시리즈, 드라마, 버라이어티쇼 등을 편성한다.

9일부터 선보일 주요 외화 시리즈는 '안투라지'와 '보스턴 리걸' '아메리칸 인벤터' '오렌지 데이즈' '스크럽스' 등이다.

또 16부작 미니시리즈 '하이에나'와 옥주현이 진행하는 토크쇼 '라이크 어 버진', 연예뉴스 전문 프로그램 'tvN E#News', 박나림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여성문제 해결 프로그램 '섀도우 우먼' 등 자체 제작한 프로그램을 방영한다.

tvN은 또 9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특집 쇼 '탄생 tvN'을 마련하고 공연 실황을 CJ미디어의 주요 채널(tvN, m.net, 채널CGV, XTM, 올리브 네트워크, 엑스포츠)과 CJ미디어재팬을 통해 생방송한다.

개그맨 김용만과 정지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진행되는 특집 쇼에서는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노브레인, YB, SG워너비, 플라이투더스카이, 윤종신 등 가수들의 공연과 함께 안성기, 박중훈, 오만석, 김민종, 소이현 등의 축하 이벤트도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