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수목 드라마 '마이걸(홍정은ㆍ미란 극본, 전기상 연출)'이 24.9%의 시청률을 올리며 종영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밤 방송된 마지막회에서 '마이걸'은 24.9%의 시청률을 보였다. 또다른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도 마지막회 시청률이 24%로 조사됐다. '마이걸'은 이다해의 '귀여운 사기꾼' 연기와 '계약 남매'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드라마 중반 이후 꾸준히 20% 이상의 시청률을 올렸다. 마지막회에는 지난해 전기상 PD가 연출한 KBS 2TV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남녀 주인공을 맡았던 한채영과 재희가 설 회장의 친손녀 부부로 깜짝 출연했다.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na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