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과 현영이 MBC 주말 저녁 오락프로그램의 새 MC로 투입된다. 각각 '토요일'과 '일요일 일요일밤에'에서 신설 코너의 MC를 맡아 주말 저녁 '분위기 띄우기'에 나선다. 먼저 성시경은 박경림, 장근석과 함께 20일 첫 방송되는 MBC 오락프로그램 '토요일'의 새 코너 '순정만화'의 MC를 맡았다. '순정만화'는 고교생들의 러브스토리를 리얼카메라를 통해 담아내는 형식의 코너. MC들은 사랑에 빠진 고등학생의 연애 에피소드 속에서 고민을 나누고 문제점을 해결해 줄 예정이다. 현영은 21일부터 방송될 예정인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새 코너 '추격남녀'의 MC로 결정됐다. 이경규와 함께 공동 MC를 맡은 현영은 이 코너에서 남녀 게스트들과 영화 속 한 장면처럼 도심에서 추격전을 벌이는 내용의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MBC는 20일부터 '토요일'에 '순정만화', '일요일 일요일밤에'에 '추격남녀' 등 2개 코너를 신설하는 등 주말 오락프로그램을 일부 개편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