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섹시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세계적인 부호 힐튼가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심플 라이프 3'이 방영된다.


케이블 채널 온스타일은 7일부터 매주 화요일 밤 11시 40분 패리스 힐튼과 그의 단짝친구이자 팝가수 라이오넬 리치의 딸인 니콜 리치의 직업 도전기 '심플 라이프3'을 방송한다.


두 사람은 여행기를 담았던 2화에서도 함께 출연했다.


상류층에 속하는 두 사람의 이번 임무는 각종 직업에 도전하는 것. 자동차 정비공, 항공사 승무원, 가정부, 비서 등의 인턴생활을 16부작에 담았다.


두 사람은 그레이하운드 버스로 이동하고 휴대폰과 현금, 신용 카드를 쓸 수 없는 조건에서 일한다.


일하고 번 돈으로만 생활해야 하는 것.

'심플 라이프' 시리즈는 패리스 힐튼을 주목받는 스타로 만들었으며, 이번에 방송될 3화는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미국 폭스TV에서 방영됐던 최신작.

이번 시리즈가 끝나고 난 후 패리스 힐튼은 니콜 리치와의 우정에 금이 갔다고 밝혀 화제가 됐다.


가을에 선보이는 4화에서는 니콜 리치 대신 영국 팝스타 로드 스튜어트의 딸 킴벌리 스튜어트와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


패리스 힐튼은 최근 섹스 비디오 촬영, 선정적인 햄버거 광고 출연과 역시 세계적인 부호인 그리스 선박회사의 상속자 패리스 래티시스와의 약혼 등 연일 화제를 만들어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가희 기자 kah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