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드라마 '대장금'의 가이드북이 일본에서 발매돼 인기를 누리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위성채널을 통해 '대장금'을 방송 중인 NHK가 이영애를 표지모델로 삼은 가이드북 '장금이의 약속'을 펴냈다. 이 책에는 드라마 각 회의 사진과 줄거리를 비롯해 이병훈 PD와 김영현 작가, 이영애, 양미경, 지진희 등 주요 출연진과 제작진의 화보와 인터뷰가 실렸다. 또한 궁정 요리와 궁녀 의상에 대한 설명과 주제가 '오나라' 악보도 담겼다. 지난 2월 첫 발간된 이 가이드북은 지금까지 13만부가 발행됐으며, NHK는 6월에 후편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