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두심씨가 주연한 영화 '엄마' 특별시사회가 전남 해남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께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연진과 군민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마 특별 시사회를 갖는다고 30일 밝혔다. 구성주 감독의 `엄마'는 고두심씨를 비롯 손병호, 김유석, 이혜은, 박원상씨 등 인기절정에 있는 연예인들이 대거 출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이번 시사회는 해남군내를 무대로 촬영되는 동안 협조해 준 군민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개최하게 된 것. 가족의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될 이 영화는 차만 타면 어지럼증을 토로하는 한어머니가 막내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해남에서 목포까지 걸어가는 3박 4일간의 아주 특별한 여행을 담고있다.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chog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