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집'의 재희가 스릴러 영화 '초대'(제작 가문시네마)에서 성현아와 호흡을 맞춘다. '가문의 영광', '조폭마누라2'의 정흥순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초대'는 다중인격을 가진 한 남자와 그에게 납치당하는 신혼 주부의 이야기를 담은 추리극이다. 최근 TV 드라마 '쾌걸춘향'에 출연했던 재희는 해리성 정체장애(다중인격)을 앓고 있는 남자 상현역을 맡았으며 성현아는 재벌가의 며느리로 행복한 삶을 살고 있던 주부 유미역으로 출연한다. 영화는 15일 크랭크인 후 두 달간 촬영된 뒤 8월 초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