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9일부터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와 상파울루에서 차례로 열리는 '애니마문디2004'(제12회 브라질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 한국 작품 9편이 무더기로 초청됐다.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따르면 이 학교 출신 감독의 작품인 '일곱살'(김상남), '정현아'(강준원), '슈퍼맨의 비애'(정인옥)가 단편경쟁부문에 진출했으며 '2D or not2D'(최원재), '망붕어빵가'(박시원), 'Inside Out'(전영찬) 등 세 편은 인터내셔널평행 프로그램의 상영작 목록에 올랐다. 이에 앞서 이성강 감독의 '오늘이', 최민호 감독의 '만선', 임성훈 감독의 '기로'도 단편경쟁부문 초청장을 받았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