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송환'이 25일 미국 유타에서 폐막된 2004 선댄스영화제에서 '표현의 자유상(Freedom of Expression Award)'을 받았다. '서울 독립영화제 2003'의 대상 수상작이기도 한 '송환'은 비전향 장기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한국 다큐멘터리로는 처음으로 이 영화제에 초청돼 월드 시네마·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상영됐다. 김 감독은 '행당동 사람들''상계동 올림픽''세계의 가난한 사람들'등을 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