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특별기획 드라마 `대장금'이 평균 53.4%의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새해 들어 또다시 시청률 1위 행진에 나섰다. 12월 말에 시청률 수위를 지켜온 `대장금'이 새해에도 2위와 큰 차이를 보이며첫발을 디뎌 당분간 이변이 없는 한 `최고인기' 기록을 지킬 것으로 보인다. 연말 연기대상 시상식 방송으로 `대장금'이 마지막주 편성표에서 빠진 틈에 반짝 1위 자리에 올랐던 SBS 수목드라마 `천국의 계단'은 38.5%의 시청률로 제자리에복귀, 2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인 닐슨미디어리서치의 지난주(5-11일) 집계결과에 따르면 방송2주째인 SBS 특별기획 `발리에서 생긴 일'은 평균 21.6%의 시청률로 첫주 19위에서14위로 뛰어올랐다. SBS 신년대기획 `환경의 역습' 2-3부도 평균 14.6%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전주에 비해 1.0%포인트 하락한 30.3%로 3위에, 일일극인 KBS 1 `백만송이 장미'는 2.6% 포인트 상승한 28.0%의 시청률로 전체 순위 4위에 차례로 랭크됐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