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대만에서 개막하는 가오슝영화제(高雄電影節)의 개막작과 폐막작으로 민병천 감독의 '내츄럴 시티'와 봉준호 감독의 '살인의추억'이 각각 선정됐다. 영화제에는 이밖에도 장준환 감독의 '지구를 지켜라'를 비롯해 '튜브'(백운학),'싱글즈'(권칠인), '나쁜 남자'(김기덕), '무사'(김성수), '피도 눈물도 없이'(류승완) 등의 한국영화가 초청됐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