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특별기획 드라마 `대장금'이 평균 시청률 51.0%를 기록하며 지난주(8-14일) 시청순위 1위를 차지했다. 15일 시청률조사 전문기관인 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한때 40%대로 떨어진 `대장금' 시청률이 회복세로 돌아서 이 기간 평균 51.0%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2003 세계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 한국 대 일본 전을 중계한 KBS 2TV 스포츠는 31.0%로 전체 2위를 마크했고, MBC `일요일 일요일밤에'는 27.7%의 시청률로 3위를 기록했다. `대장금'과 `일요일 일요일밤에'의 시청률은 전주에 비해 각각 3.4%포인트, 0.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반면 SBS 드라마 스페셜 `천국의 계단'은 전주대비 6.0%포인트 상승한 25.7%의시청률을 보이며 무려 아홉 계단이나 도약, 시청순위 5위 자리에 올랐다. 특히 `천국의 계단'은 주간극 순위에서는 `대장금'에 이어 2위를 차지해 향후 시청판도에 파란을 예고했다. SBS 특별기획 `완전한 사랑'은 1.0%포인트 떨어진 26.7%로 순위 4위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 기자 mingjoe@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