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회는 다음달 초 개막하는 2003년 영화제의 해외 초청작을 20일 발표했다. 올해 소개되는 해외 초청작들은 '그 남자 최고의 해'(O Homem do Ano), '더발디스코'(Durval Discos), '망고 옐로'(Amarelo Manga) 등 7편의 브라질 영화와 '어느날 갑자기'(Tan de repente)를 포함한 3편의 아르헨티나 작품 등의 남미권의 영화.이밖에 호주국립영화학교(AFRTS)의 단편영화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독립영화협회와 영화진흥위원회가 주최하는 서울독립영화제는 다음달 5∼14일 서울 대학로 동숭아트센터 동숭홀과 하이퍼텍나다에서 열릴 예정이다. 해외초청작으로 발표된 그밖의 남미 영화는 다음과 같다. ▲이야기꾼 (Narradores de Jav) ▲신은 브라질인이다(Dues Brasileiro) ▲버스174(Onibus 174) ▲사소한 이야기들(Historias mnimas) ▲사우스이스트(Sudeste)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