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곡오페라단(단장 백기현)의 `오페라 이순신'공연이 14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발틱페스트벌 극장에서 개막, 오는 16일까지펼쳐진다. 상트페테르부르크 개도 300주년 경축 및 러시아 문화성 초청으로 공연되는 오페라 이순신은 1998년 이충무공 순국 400주년 사업으로 충남도와 성곡오페라단이 창작한 극이다. 이번 공연의 출연진 일부는 러시아 및 국내 정상급 성악가로 구성됐으며 이 극은 2000년 12월 이탈리아 로마에서 공연되는 등 역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