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작사 명필름은 10일 '바람난 가족'(감독임상수)의 인터넷 펀드가 79.4%의 수익률을 올렸다고 밝혔다. 명필름은 지난 7월 말~8월 초 세 차례의 인터넷 펀드 투자 공모를 통해 20억원을 투자받은 바 있으며 '바람난…'은 3개월간의 상영 기간에 175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명필름은 13일 저녁 7시 세종호텔에서 투자 보고회를 연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