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분간 방송활동을 전면 중단할 것으로 알려졌던 개그맨 신동엽이 SBS `TV동물농장'은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박두선 PD는 23일 "신동엽 씨가 `TV동물농장'을 앞으로 1년 정도 더 진행하기로했다"며 "2년 6개월 정도 맡아 본인이 애착을 갖는 데다 재충전에도 큰 부담이 되지않다고 여기고 있는 것 같았다 같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대신 그가 출연해야 하는 스튜디오 녹화를 2주에 한 차례로 줄여줄 방침이다. 신동엽은 SBS TV의 `TV동물농장' `신동엽 김원희의 헤이!헤이!헤이!' `남희석신동엽 맨Ⅱ맨' 등과 KBS 2TV `해피투게더'를 진행해왔으나 다음달 3일 가을개편과함께 `TV동물농장' 이외 다른 프로그램에선 하차해 휴식시간을 갖기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