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사상 최고의 극장개봉 수익(7억7천만달러)을 올린 월트 디즈니의 32번째 장편 '라이온 킹'이 DVD로 나왔다.
이번 DVD에는 새가 초원의 제왕 무파사에게 보고하는 '모닝 리포트' 장면이 추가돼 상영시간이 극장 개봉 때(84분)보다 5분 늘었다.
엘튼 존이 부른 주제가와 뮤직비디오의 제작과정,제작진 인터뷰,아프리카 사파리 체험 입체게임 등도 담겨 있다.
방송인 유영재가 배우 선우은숙과 이혼 후 불거진 각종 의혹과 논란에 입장을 밝혔다.유영재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DJ유영재TV 유영재라디오'에 '유영재 최초 입장표명'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 방송을 진행했다. 유영재는 성추행, 삼혼, 사실혼, 이혼 사유 등 각각의 논란에 억울함을 토로하며 "긴 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유영재는 전날 선우은숙 측이 폭로한 성추행 의혹에 대해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이란 프레임을 씌웠다"며 "내가 이대로 죽는다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임으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현실에서는 방송을 유지할 수 없어 유튜브는 오늘 이후로 잠시 휴방에 들어간다"고 안내했다.또한 선우은숙이 유영재가 '재혼' 사실을 숨기고 '삼혼'을 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제가 두번 결혼했다는 엄청난 소식을 어찌 속이고 대한민국 톱배우, 유명 배우와 결혼하겠냐"며 "선우은숙 씨를 처음 만나는 날 상대에게 2022년 7월 7일 상대방에 저의 두번 혼인 사실을 밝혔고, 선우은숙 씨 역시 결혼 이전 서로의 과거에 대해 문제 삼지 않기로 했다"고 말했다.또한 사실혼을 숨기고 삼혼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두번의 이혼을 하고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지 않겠지만, 동거한 사실이나 사실혼이나 양다리나 그것은 전혀 근거 없는 얘기"라며 "선우은숙 씨와 결혼하면서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제가 만났던 이성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았고 저는 그 만남을 깨끗이 정리한 후에 선우은숙
배우 윤태영이 세무 당국을 상대로 낸 증여세 부과 취소 소송 2심에서도 사실상 패소했다.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행정8-3부(부장판사 신용호·정총령·조진구)는 최근 윤태영이 강남세무서장을 상대로 제기한 증여세 부과처분 취소소송의 항소심에서 1심의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유지했다.앞서 윤태영은 2019년 9월 부친이 운영하는 부동산임대업체의 주식 40만주를 증여받은 뒤 증여재산가액 31억6680만원에 해당하는 증여세를 납부했지만 과세당국은 해당 주식을 장부가액이 아닌 취득가액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판단해 그의 재산가액이 33억4760만원이라고 보고 이듬해 9월 윤태영에게 증여세 9040만원, 가산세 544만여원을 부과했다.처분에 불복한 윤태영은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은 세무 당국의 손을 들어줬다.당시 상·증세법상 법인 가치를 판단할 때 쓰이는 '장부가액'을 취득원가로 볼지, 회사 재무상태표에 적힌 액수로 볼지가 쟁점이었는데 "취득원가가 기준"이라는 세무 당국의 주장을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윤태영 측이 법률을 잘못 알거나 오해해 증여세를 덜 낸 것일 뿐 그로 인한 책임을 묻는 것은 위법하다며 가산세에 대해선 취소 처분을 내렸다.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만추' 김태용 감독의 신작 '원더랜드'가 오는 6월 5일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는 '원더랜드'의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캐릭터 스틸과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캐릭터 스틸은 ‘원더랜드’ 서비스를 이용하는 탕웨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의 행복한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끈다. ‘원더랜드’를 통해 사랑하는 사람을 다시 마주하는 이들이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원더랜드’ 서비스의 브랜드 광고 컨셉으로 ‘사랑하는 사람과의 영원한 이별’ 이후 ‘언제 어디서든 다시 만날 수 있는’ ‘원더랜드’의 세계관을 알리며, 영상통화를 통해 일상을 나누는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더이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닌,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그린 영화 ‘원더랜드’의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고 있다.'원더랜드'는 '가족의 탄생', '만추'를 통해 탄탄하고 섬세한 연출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사랑을 받은 김태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신뢰를 더한다.이 영화엔 '색, 계', '만추', '헤어질 결심' 등 강렬한 연기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는 탕웨이와 '건축학개론', 시리즈 '안나', '이두나!' 등 국민 첫사랑에서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한 수지, '응답하라 1988','구르미 그린 달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