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파렐 주연의 액션 영화 'S.W.A.T.특수기동대'가 개봉 첫 주말 극장가 흥행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 영화의 배급을 맡은 콜럼비아 픽처스 코리아에 따르면 'S.W.A.T.…'은 27-28일 서울 38개 스크린에서 7만6천50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순위에서1위를 차지했다. 26일 개봉 후 전국 26만8천200명을 극장으로 불러들였다. 이범수ㆍ이정재 주연의 '오! 브라더스'는 5만6천476명의 성적으로 지난주보다한 계단 내려선 2위. 5일 개봉한 이후 전국 275만6천209명이 극장을 찾았다. 뱀파이어와 늑대인간의 승부를 다룬 '언더월드'의 개봉 첫 주말 성적은 서울 5만 명. 스크린수는 서울 34개, 전국 125개로 26일 전야제를 포함해 개봉 이후 전국17만 명을 동원했다. '캐리비안의 해적'의 주말 성적은 4만2천838명. 5일 개봉 이후 서울 84만9천400명. 전국 226만500명이 관람했다. 4만 524명으로 첫 주말을 맞은 '내츄럴시티'와 함께 4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저우룬파(周潤發ㆍ주윤발) 주연의 '방탄승'과 '조폭마누라2'는 각각 1만1천 명과 6천 명의 성적으로 뒤를 이었다. '조폭마누라2'는 5일 개봉한 이후 185만482명의관객이 관람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