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중국이 방송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한다. 5일 문화관광부에 따르면 지난해 한중수교 10주년을 맞아 중국측이 제안한 `한중 방송TV교류협력 약정' 체결식이 오는 9월 중순 서울에서 열린다. 조인식에는 문광부 오지철 차관과 중국의 국가광파전영전시총국(국가 라디오.영화.텔레비전총국) 왕리리(王莉莉) 부총편(차관급)이 양국 대표로 참석, 약정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문광부는 중국측에 공식 초청장을 보내 오는 9월13일부터 18일까지 한국을 방문해줄 것을 요청했다. 중국측 인사들은 방한기간 한중 방송TV교류협력 약정체결뿐 아니라 우리나라 방송사와 문화산업현장을 방문하고 방송관계자들을 만나 양국간 방송교류 협력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기자 sh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