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스타들이 스크린쿼터 수호를 위해 영화음악을 선곡해 음반을 만들었다. `한미투자협정 저지와 스크린쿼터 지키기 영화인 대책위원회'(공동대표 임권택ㆍ이태원)가 제작한 편집음반 `영화에게 띄우는 14인의 러브레터-내 인생의 영화음악'에는 영화배우 안성기ㆍ이병헌ㆍ이영애ㆍ이정재ㆍ김희선ㆍ장진영ㆍ조승우, 영화감독 강우석ㆍ김지운ㆍ박찬욱ㆍ장윤현, 영화제작자 이춘연ㆍ심재명, 허문영 씨네21편집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개런티 없이 자신의 영화 인생에 가장 기억될 만한 영화음악을 추천하며노래에 얽힌 사연을 소개했다. 음반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스크린쿼터 지키기 기금'으로 사용된다. 스크린쿼터 영화인대책위원회는 22일 오후 2시 서울 퇴계로 세종호텔 세종홀에서 주인공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발표회를 개최해 음반 제작의 취지 등을 설명할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이희용 기자 heey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