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5시 15분께부터 1시간 15분 동안 서울 강서구와 여의도 일대에서 뉴스전문채널 YTN 방송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YTN 관계자는 "이 지역 방송분배를 맡고 있는 파워콤 남서울TC분배기의 동축케이블이 불량해 사고가 났다.
오전 6시 30분께 수리를 마치고 방송을 정상화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 기자 jungwoo@yna.co.kr
이번주 첫방송…'7인의 탈출' 시청률 부진 씻어낼지 주목 "전작이 빌드업이었다면, 이번 '7인의 부활'은 죄를 지은 사람이 처절하게 단죄당하고 사이다 같은 복수도 당합니다. 전작에서 답답하게 느끼셨던 부분을 시원하게 풀어줄 수 있도록 노력했어요. " (오준혁 감독)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첫방송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작인 '7인의 탈출'에서 겪었던 시청률 부진을 씻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준혁 감독은 27일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린 서울 양천구 SBS에서 "시즌2('7인의 부활')는 대단원의 마무리를 짓는다"며 "(시원한 전개를)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 감독은 "전작에 대해 따끔하게 지적해주신 부분들을 반영해서 '7인의 부활'은 좀 더 편안하게 봐주실 수 있도록 연출했다"며 "종합선물세트 같은 드라마이고, 많은 배우가 몸을 아끼지 않고 열심히 촬영했다"고 강조했다. 작년 11월 종영한 '7인의 탈출'은 방다미(정라엘 분)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이 서로 속고 속이며 싸우는 과정을 다룬 드라마로, 속편인 '7인의 부활'은 전작의 주요 인물들이 그대로 등장한다. '7인의 탈출'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와 '아내의 유혹' 등 수많은 드라마를 성공시킨 김순옥 작가가 각본을 써 화제가 됐으나 설정이 무리하고 전개가 복잡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더해 같은 시간대 경쟁작이었던 MBC 드라마 '연인'이 큰 인기를 얻으면서 '7인의 탈출'은 최고 시청률 7%대에 그쳤다. 동시간대 케이블 채널 드라마에도 뒤처진 성적이었다. 엄기준은 전작에서 매튜 리와 이휘소, 심준석 등 1인 3역을 소화한 것에 대해 "제가 심준석이라는 사실을 촬영 중반에야 알게 됐다"고
SM C&C는 최근 경영위원회를 열어 이 회사 소속 방송인 강호동을 이사로 선임했다고 27일 밝혔다. SM C&C는 "강호동은 2012년부터 회사와 함께 성장한 대표 아티스트인 만큼 이번 이사 선임을 통해 회사의 비전과 가치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활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궁철 SM C&C 대표는 "강호동 씨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예능인이자 SM C&C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라며 "그간 쌓은 노하우와 역량으로 광고, 콘텐츠, 여행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유명 씨름 선수 출신인 강호동은 1993년 MBC 특채 코미디언으로 방송에 데뷔했고,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국민 MC'로 불리고 있다. 예능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08년 백상예술대상 대상을 받았다. /연합뉴스
2024 메이저리그 개막전이 사상 처음 한국에서 열렸다. 오타니 쇼헤이 등 빅리그를 대표하는 스타 군단 선수들이 한국 땅을 밟았고, 수준 높은 팀들 간 일전에 더해 ‘미니 한일전’까지 주목을 받으며 한국 야구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26일 방송되는 아리랑TV '더라운드테이블'에는 전 세계 스포츠 시장에서 미식축구 다음으로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는 MLB 서울시리즈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MLB 서울 시리즈에 대해 최수진 경희대 미디어학과 정치 커뮤니케이션 교수는 “MLB는 한국을 중요한 시장으로 간주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 많은 경기를 개최하기 위한 일종의 테스트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번 MLB 서울 시리즈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선수는 ‘다저스맨’ 오타니 쇼헤이이다. 야구나 메이저리그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도 오타니의 이름은 알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오타니 선수는 방한 직전 결혼 사실을 깜짝 공개하고, 한국에 아내와 동행하면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 모았다. 오타니 아내가 앉은 경기장 등급부터 들었던 가방 브랜드 등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됐다.김해나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오타니는 타자와 투수 모두 뛰어난 양방향 선수로 겸손하고 온화한 태도와 태극기와 한글 문구를 담은 SNS 글을 쓰며 한국 야구팬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며 “오타니는 문화적으로 일본과 한국을 잇는 문화 대사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는 시작부터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1만 6000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은 예매가 시작한 지 8분 만에 전석 매진됐고, 1층 테이블석 70만원, 내야 지정석은 40만~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