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방은진(37)이 자신이 직접 쓴 시나리오'엄마, 미안해'(제작 이스트필름)로 감독 데뷔한다. '안티멜로'를 지향하는 '엄마…'는 엄마와 단둘이 살던 여고 3학년생 지운이 새아빠와 사랑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방은진은 1989년 연극계에 데뷔한 이래 '태백산맥', '산부인과', '수취인불명'등의 영화와 '친애하는 기타여러분' 등의 TV 드라마에 출연한 바 있다. 이스트 필름은 여주인공 지운역에 출연할 배우를 뽑기 위한 오디션을 17일까지 경기도 부천 시민회관 앞에 위치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메인 광장과 서울 혜화동 동숭아트센터에서 실시한다. 참조 인터넷 www.manofmom.com, www.eastfilm.com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bkkim@yna.co.kr